따뜻한 햇살, 시원한 바닷바람.
이보다 드라이브에 더 좋은 계절이 있을까요?
오늘은 5월에 가기 딱 좋은,
봄바다를 따라 달리는 국내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할게요.
창문 열고, 음악 틀고, 바다 냄새 맡으며 달려볼까요?
1. 강릉 주문진 — 헌화로 따라 달리는 동해 바다
강릉 주문진 근처 '헌화로'는
'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'로 손꼽히는 곳입니다.
도로 옆으로 푸른 동해가 펼쳐지고,
햇살에 반짝이는 바다를 따라 달리는 기분이 정말 최고예요.
- 추천 구간: 강릉 정동진역 → 헌화로 → 주문진항
- 주요 포인트: 바다와 나란히 달리는 해안도로, 스팟마다 쉬어가기 좋은 카페들
가는 방법
- 강릉역 렌터카 대여 → 정동진 방향 진입
꿀팁
- 드라이브 중간, 정동진 바다열차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추천!
- 평일 오전 시간대가 도로가 한적해서 가장 좋아요.
2. 여수 오동도 — 봄바람 맞으며 남해 드라이브
여수 오동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봄에 딱입니다.
바다를 끼고 시원하게 뻗은 길과 함께,
여수의 푸른 바다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요.
- 추천 구간: 여수세계박람회장 → 오동도 → 무슬목 해변
- 주요 포인트: 오동도 입구에 있는 동백꽃길 산책도 추천
가는 방법
- 여수엑스포역 렌터카 대여 → 오동도 방향 진입
꿀팁
- 오동도는 차량 진입이 불가하니, 근처 주차 후 도보 이동해야 해요.
- 해질녘 오동도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정말 그림 같습니다.
3. 남해 19번 국도 — 섬과 바다를 넘나드는 길
남해를 가로지르는 19번 국도는 드라이브 마니아들 사이에서도
'국내 최고의 해안도로'로 손꼽히는 코스입니다.
바다와 산, 다리와 섬이 어우러진 풍경을 따라
자유롭게 달릴 수 있어요.
- 추천 구간: 남해대교 → 물미해안도로 → 독일마을 → 다랭이마을
- 주요 포인트: 중간중간 마을과 해변 스팟에서 잠깐씩 쉬어가기
가는 방법
- 사천IC → 남해대교 진입
꿀팁
- 남해 독일마을에서 여유롭게 브런치 즐기기 추천!
- 물미해안도로 구간은 차창 밖 풍경이 정말 환상적입니다.
4. 변산반도 해안도로 — 서해안의 숨은 보석
변산반도는 부안군에 위치한,
아직 크게 붐비지 않는 한적한 서해 드라이브 명소입니다.
특히 봄바다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과
석양 지는 해안 풍경이 인상적입니다.
- 추천 구간: 채석강 → 격포항 → 변산해수욕장
- 주요 포인트: 서해 낙조 감상
가는 방법
- 부안IC → 변산반도 국립공원 방향 진입
꿀팁
- 격포항 근처에 있는 해산물 맛집도 꼭 들러보세요.
- 해 질 무렵 변산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인생샷 포인트입니다.
5. 제주 일주도로 — 섬 한 바퀴 바다와 함께
제주도에 가면 꼭 한 번은 달려야 할 코스,
바로 제주 일주도로입니다.
바다를 끼고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,
어디서든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를 볼 수 있어요.
- 추천 구간: 성산일출봉 → 섭지코지 → 중문 → 송악산
- 주요 포인트: 다양한 해변과 절벽 풍경, 드라이브 중간중간 숨은 카페들
가는 방법
- 제주공항 렌터카 대여 → 해안도로 진입
꿀팁
- 시간 여유를 두고 느긋하게 한 바퀴 도는 걸 추천해요.
- 드라이브하면서 자연스럽게 제주 주요 관광지도 함께 들를 수 있습니다.
봄바다는 달려야 제맛!
5월의 바다는 겨울처럼 차갑지도 않고,
한여름처럼 붐비지도 않아서
가장 순수한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.
차창 너머로 바다를 보며, 봄바람을 맞으며,
조금은 여유로운 드라이브 여행, 떠나볼까요?
이번 봄, 바다를 향해 달려봅시다! 🚗🌊